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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역경이 곧 경력이다.

by parrots1 2024. 11. 11.

강의? 강연?

유영만 교수님의 강의를 들을 있는 기회가 생겨서 천안에 다녀왔다.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준비하고, 일찍 가야 앞자리에 앉을 수 있기에 빠르게 준비하고, 출발하였다.

한양대학교 지식 생태학자 유영만 교수

 

지식 생태학자? 가 뭐야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한 번의 강의를 들은 적이 있었다.

그때는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 기억은 없지만, 다른 교수님들하고는 다르다는 느낌과 좀 신선하네?
강연의 내용은 생각나지 않지만, 한 시간 반 동안 계속 웃었던 기억으로 다음에 다시 한번 듣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던 기억이 난다.
오늘도 강의와 강연의 차이점을 서두로 오늘도 신선하게 시작되었다.
강의란? 강연이란?..... 

강의는 졸리운것. 강연을 재미있는것🤣

 

당신은 공고 출신이며, 용접공 출신이고, 잡것들이 작가가 될 수 있으며, 당신은 100권의 책을 쓰는 것이

목표였고, 그것을 이루었으며, 현재는 103번째까지 써두었다는 말씀과 함께 101번째는 시를 쓰셨다고 한다.

책을 쓰려면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다 경험할 수 없으면 다양한 책들에서 타인의 경험을 대체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두 시간이 조금 안 되는 시간 속에서 너무나도 많은 이야기를 지루하지 않게 풀어내시는 모습을 보고 또 한 번 감동하게 되었고, 정말 대단한 분이시구나! 생각하게 되었다.

 

나에게는 대학생의 딸과 고등학교 1학년에 다니는 아들이 있다.

집에 돌아와서 아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누구누구야! 너는 한양대학교에 가라~
왜요? 한양대학교에 유영만 교수님이 계시는데 네가 배울 게 참 많을 거 같다~~

 

나는 대학생들에게 공부만을 강요하는 교수가 아니라, 그들이 살아가는 세상에서 어찌 살아가야 하는지

현실적으로 이야기 해줄 수 있는 교수님이 계시면 좋겠다는 생각하고 있었는데, 강연을 들으면서

"저 분이다"란 생각이 들었다. 내 자녀의 멘토가 되어줄 자격이 충분한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출간 도서 100권

다 줄줄이 나열할 수는 없지만, 내가 기억나는 건

"이런 사람 만나지 마세요", "언어를 디자인하라"등등등 

100번째 이야기 주인공은 "코나투스"

코나투스 : 사물이 본디부터 가지고 있고 스스로를 계속 높이려는 경향

 

100권의 책을 쓰려면 어떤 경험을 해야 할까? 얼마나 많은 책들을 읽어야 할까?

나는 도무지 상상할 수도 없다. 

상상•창조•도전•열정

역경을 두려워하지 말라. 역경이 곧 경력이 되고, 경력이 곧 책이 된다.

나는 실패하지 않으려고, 도전하지 않은 것들이 수도 없이 많다. 지는 것도 싫어하고, 실패도 두려워하고,

그래서 아무것도 도전하지 않았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실패하는 것이 두려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생 2막을 살아가야 하는 지금, 이 시점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에 열정을 다해, 도전할 것이다.

못해도 괜찮아! 실패해도 괜찮아! 나는 지금 성공하려고 하는 게 아니거든.... 

나는 역경을 통해 새로운 경력을 만들고, 그것을 바탕으로 책을 쓸 거니까....

앞으로 인생 2막은 지금부터 쌓아온 경력으로 준비하고, 앞으로 인생 2막을 살아내야 하는 나의 동지들에게 

알려줘야지. 두려워할 거 없다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라고... 하다가 아니면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