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태크?
나와 같이 70년대, 60년대, 그 이전에 태어나신 분들은 절약이 기본인 것을 다 알고 계실 것이다.
새마을운동본부가 있을 정도로 부지런하고, 성실한 국민 아닌가?
새벽이면 어김없이 울리던 새마을운동 노래로 아침에 눈 비비고 일어나던 기억이 아주 가물가물하다.
아껴야 잘 산다. 부지런해야 잘 산다. 성실해야 잘 산다...
열심히 절약하고, 열심히 일하신 우리들의 아버지, 어머니가 계셨기에 우리가 이렇게 풍요롭게 살 수 있는 것이다. 알면서도 나는 자라면서 유별나다. 유난이시다 생각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언제부터인가 돈을 모으라는 말보다는 한살이라고 젊었을 때 또는 다리 멀쩡할 때 놀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인생 70세까지라면 어느 정도 모으고, 다리 멀쩡할 때 여행다니는 게 틀린 말도 아니다.
하지만. 우린 지금 120세를 살 준비를 해야 하는 세대이다. 우리 자녀들은 150세를 넘어설 수 있다.
그래서 일할 수 있을 때 일하면서 돈을 모아야 한다. 물론 건강을 지키면서 말이다.
태어날 때부터 부자인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대다수가 그렇지 못하기에 아껴야 한다.
세상에는 원래 부자인 사람보다 자수성가한 부자들이 훨씬 많다고 한다.
환경을 탓하지 말고, 남 탓하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절약하고, 아껴서 행복한 노후를 맞이해야 하지 않을까?
재테크의 기본은 절약
내가 어릴 때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회사에서나 어디서나 한결같이 아껴야 잘산다고 가르치고, 말하였다.
나 어릴 때는 휴지가 없어서, 아버지가 신문지를 차곡차곡 접어서 최대한 작은 크기로 잘라서 한 장씩 사용하였다. 그리고 휴지가 나왔을 때는 큰 볼일을 볼 때는 4칸, 작은 볼일을 볼 때는 2칸씩 사용하도록 배웠다😒
우리 아버지는 1945년생 85세인데도 지금도 아껴야 잘 산다고 말씀하시면서, 실천하시는 분이다.
방안의 형광등을 작은걸 하나 더 설치하시고, 혼자 계실 때는 작을 불을 켜시고,
그나마 안 켜시고 계실 때가 더 많다. 결혼하고 가끔 친정에 가면 나의 첫 번째 할 일은 불 켜기다.
어둡고 침침한 게 왜 그렇게도 싫은 건지.....
하지만 지금은 알 거 같다. 쓸데없이 낭비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무조건 허리띠를 졸라매야 종잣돈을 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종잣돈을 모으고 나서야 재테크를 시작할 수 있는 것이다. 첫째도 절약, 둘째도 절약, 셋째도 절약해서 종잣돈을 모으자.
재테크는 공부해야 한다.
주위에서 1억을 만들어라. 아끼고,아끼고, 아껴서 종잣돈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나는 39세까지 한눈 한번 안 팔고, 잘 모았다. 1억 이상을 모았던 거 같다. 10년을 잘 모으면 1억은 누구나
모을 수 있다. 내가 해봤기에 할 수 있다고 자신할 수 있다.
잘 모으기만 하면 장땡이 아니다. 그 돈을 어떻게 잘 굴릴 수 있을지 공부를 해야한다.
내가 부동산에 잘 맞는지. 주식에 잘 맞는지. 부동산도 종류가 많고, 주식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종류가 많다. 우리는 나에게 잘 맞는 재테크를 찾고 공부하여, 안 먹고, 안 쓰고, 안 입은 나의 소중한 종잣돈을 잘 활용해야 한다. 그때 내가 투자를 잘 배웠더라면 하고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우린 돈을 모으는 방법도 배워야 하지만, 모은 돈을 어떻게 굴리고 투자해야 하는지도 배워야 한다.
물론 배우는 데는 시간도 들고, 돈도 든다.
나는 배우는데, 돈과 시간을 쓰는 것이 아까워서 내가 생각하는 데로, 느낌대로 사용했다.
우리는 죽을 때까지 배워야한다.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컴퓨터세대가 아니다. 끝자락에서 누군가의 도움으로 겨우겨우 꽁지만 따라가는 세대이다.
여기서 더 뒤처지면 나는 변화할 수 조차 없다는것 을 잘 안다.
그러기에 50대여~~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았다. 수명이 길어졌다.
우리는 운이 나쁘면 앞으로 100년을 더 살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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